경영경제

■ 블록체인 그리고 비트코인

Career Lee 2020. 6. 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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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블록체인과 그리고 비트코인에 대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무엇이고, 블록체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사실 Satoshi(사토시)라는 일본 사람이 지은 논문 제목에서 유래합니다.

Peer-to-Peer System 즉, P2P 시스템입니다.

비트코인은 Coin(코인)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시스템에 중점을 두었고, 이에 문제를 느껴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 최대 안전자산인 달러 통화를 보니, 신용과 신뢰가 중요한데, 신용과 신뢰를 만드는 곳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 중에서도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의 신뢰로 그 위에 떠있는 것이 미국의 달러입니다.

정부기관도 아닌 민간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가 달러를 움켜쥐고 있으니, 사토시 아저씨가 보기에는 말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달러를 마구잡이로 만들어내는 것을 보니 심상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요즘에는 MMT(엠엠티)라고하여 공개적으로 달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MMT : 현대통화이론

기존 주류 경제학의 철칙을 깨고 경기 부양을 위하여 정부가 화폐를 계속 발행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따라서, 이런 신뢰를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느냐에서 시작된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디에 신뢰를 기반을 두고 있을까요?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기존의 거래방식은 은행이 중앙에 있으면 우리들이 거래를 했는데, 사토시 아저씨는 은행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이 서로를 신뢰하여 서로를 입증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 블록체인입니다.

그렇다면 서로가 서로의 신뢰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본래는 아래와 같습니다.



바로 해시함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X에서 Y로 가는 f(x)의 함수입니다. x를 4로 나눕니다.

그리고 5를 4로 나누니 1이 남게됩니다.

그리고 13을 4로 나누니 1이 납게 됩니다.

그리고 21을 4로 나누니 1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33을 4로 나누니 1이 남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반대로 Y에서 X로 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가는 것은 쉬운데, 다른쪽에서 한쪽으로 가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는 암호의 방식과 비슷합니다.

암호를 만드는 것은 쉬운데, 암호를 보고 해독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에 기반한 화폐가 바로 Cryptocurrency입니다.

암호화폐라는 것입니다.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비트코인이 해킹이 어렵습니다.

왜 어려울까요?

반대로 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능한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x에 무한히 값을 넣어보다 보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긴 값을 넣어도 해시값으로 나오고, A에서 B로 가는 것은 쉬운데, B에서 A로 가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비트코인을 채굴한다고 하는데, 채굴과정은 이러합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비트코인이 100개가 있고, 101개를 만들려고 한다면, 누군가가 채굴하는 과정을 겇야 하는데,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누군가 컴퓨터를 실행시켜서 비트코인 채굴과정을 시작하면, 코인 사이트에서 텍스트를 줍니다.

예를들어, 비트코인 사이트에서 y값으로 1을 주면, 수많은 x값 중에 하나가 바로 y가 바라는 값입니다.

이것은 찾아내는 것이 채굴과정입니다.

이것을 일일히 넣어둬야 하니, 수많은 값을 넣어야하기 때문에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물론, 비트코인 사이트에서 한계를 줍니다.

예를들어, 'x는 3억 보다 작다'라는 한계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x에 무언가를 넣어야 하는데 임의의 값을 넣었기 때문에, '임의의 값'을 변수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 채굴은 설계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10분 간격으로 나와있습니다.

예를들어, 4로 나누면 나머지가 1이 되는 x의 수 많은 값 중에서, 나만 찾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다 같이 찾기 때문에 10분 내로 이 값을 먼저 찾는 사람이 비트콩니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컴퓨터의 연산속도도 좋아야 합니다.

물론, 운이 좋아서 찾을수도 있습니다.


만약 빨리 찾거나 느리게 찾게되면, 난이도를 조정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x는 3억보다 작다는 한계를 높여서 3조보다 작다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트코인 시장이 계속 발전하려면 계속 채굴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비트코인이 계속 나와야지 유동성이 확보되고, 지금까지 거래되었던 비트코인의 거래내역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1번째 비트코인에 대해서, 42번째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만들어야 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만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 만들도록 유도를 해야 합니다.

42번째 비트코인을 만드는데 성공하면 100달러를 준다는 식이 채굴입니다.

수수료를 주기 때문에, 전 세계 사람들이 전부 뛰어들어서 이것을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시장이 계속 지속될 수 있습니다.



구글 양자컴퓨터 발표 직후, 비트코인의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왜냐하면 A에서 B로 가는 것은 쉬운 해시함수인데, B에서 A를 추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양자커뮤터 같은 경우에는 연산속도가 미친듯이 빠르기 때문에, 설마 B를 보고 단박에 A를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당장 B를 보고 A를 알 수 있다고 한다면, 비트코인은 날라가는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해시라는 것이 암호화폐의 원천기술인데, B를 보고 A를 몰라야 하는데, 양자컴퓨터는 B만 보고 A를 바로 알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참고로 비트코인도 암호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에는 비밀키를 줍니다.

공개키와 비밀키가 있는데, 비밀키를 넣으면 공개키가 바로 나옵니다.

하지만, 공개키를 넣으면 비밀키는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의 뉴스와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심지어 엘론 머스크도 비트코인의 비밀번호를 까먹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너무 잘 잊어버리기 때문에, 전체 공급량의 최대 23%, 즉 4분의 1이 이미 사라졌습니다.

손실액이 거의 20조가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것이 현재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한 최면 서비스입니다.

성공하면 수수료의 1비트코인과 회수금액의 무려 5%를 주어야 합니다.



한국에도 있는데, 코인빈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비트코인의 개인키를 잃어버린 사례입니다.

이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암호화폐 거래소인데,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비밀번호를 삭제하여 못 찾는 것입니다.

어쩌면 영원히 못 찾을 것 입니다.



공개키만 가지고는 절대로 찾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형사고소까지 들어갔다고 합니다.



또한 얼마전에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사망하여 비밀번호를 분실한 해외사례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웃긴 점은 인도까지 가서 운명을 달리하였다는 것입니다.

시체도 없다고 합니다.

운명적이게도 30살입니다.


피해자만 무려 11만 5000명으로 너도나도 조심하고 더 안전해져서 비트코인 시장이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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